배우 손병호가 ‘이몽’에 특별출연 한다.
14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손병호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손병호가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에 특별출연 한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허성태,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손병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아들이자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준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손병호는 깔끔한 머리 스타일과 콧수염,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그가 독립운동가 집안을 어떤 연기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손병호는 “고향인 안동에서 독립투사 역으로 특별출연을 제안해줘서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뜻 깊은 작품이어서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던 것 같다”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드라마 ‘이몽’ 많은 시청 그리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손병호는 얼마 전 올해 하반기 기대작인 tvN ‘위대한 쇼’에 캐스팅 되어 촬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웹 예능 ‘뜻밖의 손(병호)님’을 통해 미친 예능감을 보여주며 맹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손병호의 독립투사 명품연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분 MBC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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