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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과 향기의 유혹’ 곡성 세계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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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과 향기의 유혹’ 곡성 세계장미축제

입력
2019.05.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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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1004장미공원에 활짝 핀 장미꽃 사이로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1004장미공원에 활짝 핀 장미꽃 사이로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곡성군 제공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남 곡성군 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2019세계장미축제는 26일까지 열흘간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내 1004장미공원에서 펼쳐진다.

4만㎡에 이르는 장미공원에는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는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 수억만송이가 식재돼 있다. 다채로운 향기를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서유럽풍 장미 사이를 거닐며 관람객들은 장미의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골든로즈’를 선보이며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골든로즈 포토관에는 상상 속의 황금장미 조형물과 오브제 등을 전시하고 잔디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도 골든로즈를 모티브로 하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를 통해 순금 한 돈의 장미를 가져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컬러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하는 2019로즈런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해 곡성읍내와 축제장 곳곳에서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파우더를 뿌리며 신나는 레이스를 펼친다.

이밖에도 사랑의 여름존, 40년 만에 부활한 5월의 여왕 제1회 메이퀸 선발대회, 컬러홀릭 뮤직페스티벌, 라비앙로즈 뮤직페스티벌, 청춘남녀 연인 프로젝트, 뮤지컬 퀸 최정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30만2,500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 만족도가 높고 연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인기가 높다”며 “가족과 연인들이 축제장을 찾아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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