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북 365 안전쉼터’ 2019 상반기 서울창의상 우수 선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북 365 안전쉼터’ 2019 상반기 서울창의상 우수 선정

입력
2019.05.14 09:31
0 0
강북구 제공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구내 취약계층과 이재민들의 임시 보호소인 ‘365 안전쉼터’(사진)가 2019 상반기 서울창의상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창의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공무원 등에게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전쉼터는 찜질방 업소 협조로 이재민을 연중 보호하면서 기존 재난대피소의 문제점을 해결한 점과 24시간 주야 구분 없이 냉‧난방 휴게시설을 갖추고 주민안전까지 도모했다는 점이 어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강북구 안전쉼터는 한파나 화재, 정전, 침수,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나 이재민, 일시 대피자 등의 경우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산사우나(도봉로 260, 지하 1층) △아쿠아사우나(한천로 1131, 지하 1층) △삼일사우나(삼양로24길 19, 지하 2층) △백두산사우나(삼양로173길 17) △나온힐링대중사우나(노해로8길 22, 지하 1층) 등을 포함한 5개소가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일 경우 구의 방문간호사와 생활관리사의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연 2회씩 조사가 이뤄지는데 쉼터 수용가능 인원을 고려해 모집하고 이용권을 사전 배부한다.

이재민이나 일시 대피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청하면 대상자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친 뒤 쉼터 활용이 가능하다. 쉼터 이용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안전치수과(02-901-5874)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 365 안전쉼터’가 서울창의상에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은 안전 사각지대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구민들께서 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협조체계를 다지는 등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