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승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에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승현은 '나 홀로 그대'에서 스튜어디스 도유람 역을 맡았다.
'나 홀로 그대'는 외로운 한 여자가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완벽한 개인형 홀로그램 인공지능인 홀로를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승현이 연기하는 도유람은 소연(고성희)의 룸메이트로, 괄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집순이 소연과는 정반대되는 캐릭터지만, 누구보다 소연을 생각하고 아끼는 친구다.
극 중 능력 있는 직장인이지만 안면인식 장애로 남모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연 역은 고성희가 맡았다.
윤현민은 난도와 홀로 두 역할에 도전한다. 난도는 홀로그램 인공지능 홀로를 만든 천재 발명가로, 윤현민의 1인2역에도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나 홀로 그대'는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하며, '피리부는 사나이'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류용재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강승현은 MBC '검법남녀'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했으며 샐리 킴으로 분해 활약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