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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디, ‘원포유’ 해체 심경…“가장 아쉽고 미안했던 것은” 팬들 향해 고마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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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디, ‘원포유’ 해체 심경…“가장 아쉽고 미안했던 것은” 팬들 향해 고마움 표현

입력
2019.05.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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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로우디가 해체 심경을 전했다. 원포유 공식SNS
원포유 로우디가 해체 심경을 전했다. 원포유 공식SNS

그룹 원포유(14U)가 데뷔 3년 차에 공식 해체를 알린 가운데, 멤버 로우디가 해체 심경을 전했다.

로우디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14U를 하면서 내가 우리 온리유들에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고 미안했던 일인 것 같아요.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끼는지 좀 더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항상 우리 곁에 온리유가 있어서 내가 복 받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내 옆에서 온리유가 나에게 신뢰, 서로 사랑하는 마음, 서로 아끼는 마음을 가르쳐 줬고, 항상 믿고 의지해주고,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을 주는 방법을 가르쳐줘서 너무나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또 “14U는 없어지지만 언제나 너희들 곁에 있기도 한 존재가 될 거니까 걱정 마요! 온리유가 웃는 거 보는 게 나의 가장 큰 행복이니까 너희가 나에게 준 행복 내가 최선을 다해서 돌려줄 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2017년 데뷔한 원포유는 지난 4월 소속사와 계약해지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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