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매력을 보여줬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의 재미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뮤지는 "마동석하고 강호동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는 댓글을 읽었고, 마동석은 "강호동은 천하장사인데 내가 어떻게 이기겠냐. 비교도 안 된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또한 그는 "나도 복싱을 수십 년 했지만, 김동현 같은 프로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영화 '악인전'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그리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가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마동석은 "맞다. 내가 재미 교포라 '악인전' 공동제작 하시는 분이 내게 오셔서 주연을 제의하셨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이 "역시 영어가 되니까 다르다"고 치켜세우자, 마동석은 "감사하게 기회가 왔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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