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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후배 외모 비하 발언→과거 논란 소환→팬 성명문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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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후배 외모 비하 발언→과거 논란 소환→팬 성명문까지 [종합]

입력
2019.05.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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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성훈 개인 SNS 제공
강성훈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성훈 개인 SNS 제공

가수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으로 또 한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성훈의 과거 소규모 팬미팅 영상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강성훈은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강성훈과 일부 팬은 특정 후배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도 강성훈의 발언으로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강성훈은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얼굴천재'라 불리는 한 후배 아이돌 가수의 사진을 보고 "잘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런 가운데 강성훈이 직접적으로 "더럽게 못 생겼다"는 비하 표현을 사용한 영상도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도 강성훈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디시인사이드 강성훈 갤러리의 한 네티즌은 '공식 사과 촉구 성명문'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공개된 강성훈의 영상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가요계의 대 선배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만행을 저지른 강성훈에 대해 팬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성명문 말미에는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조속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적혀 있다. 후배 아이돌 그룹과 그들의 팬은 물론 자신의 팬들에게도 강성훈은 또 한번 실망을 안겼다. 강성훈에 관한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고, 이번 논란으로 과거의 논란까지 언급되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007년 병역특례 비리수사에서 부실복무 사실이 드러났고,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돼 2012년 구속된 이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 당했다. 결국 강성훈은 지난해 10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 데 이어 올해 첫날 YG와의 계약 해지 및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강성훈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올라 있고 팬들이 사과 촉구 성명문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이제는 강성훈의 입장 발표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성훈의 SNS는 지난해 12월 7일 올린 근황 게시글 이후 계속 조용한 상황이다. 젝스키스 탈퇴 이후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강성훈의 SNS와 팬카페를 주목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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