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 및 바리스타 경연대회 휩쓸어

경북 구미대 재학생들이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과 한국식음료경연대회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3일 구미대에 따르면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항공서비스학과 박지수(20. 2학년)씨가 대상을 차지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밖에 우수상과 동상 각 1명, 특별상 3명, 조주기술상 9명, 장려상 10명 등 구미대 참가자 대부분이 입상했다.
박씨는 오는 7월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박씨는 테크닉과 작품전시, 스토리텔링 등으로 두각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1일 열린 2019 한국음식관광박람회 커피바리스타경연대회에서는 호텔관광학과 한재민(24. 2학년)씨와 정혜승(19. 1학년)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과 은상도 구미대 학생들이 차지에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 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 학과장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을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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