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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진기주, “기자 그만둘 때 아버지가 특히 반대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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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진기주, “기자 그만둘 때 아버지가 특히 반대가 심했다”

입력
2019.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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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남다른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진기주 SNS
진기주가 남다른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진기주 SNS

배우 진기주가 남다른 이력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진기주, 김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기주는 “연기자가 되기 전 직장 생활을 했다. 첫 번째 회사는 대기업이었고 두 번째 회사는 언론사였다. 기자 생활을 그만둘 때 아버지가 특히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연기를 반대하셨다. 몇 개월 동안 대화가 단절된 적도 있었다.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말을 못 붙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직장 그만둘 때가 26살이었다. 이때부터 연기자가 하고 싶어서 모델 대회에 나갔고 3등상을 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와 김숙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언니네 라디오’를 진행했으나 약 4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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