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와 오반(OVAN)이 역대급 감성을 예고했다.
소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소유와 오반의 듀엣곡 '비가 오잖아'의 녹음실 버전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편안한 복장의 소유와 오반은 음악에 완벽하게 집중한 채 녹음을 진행했다. 짧게 공개된 신곡 ‘비가 오잖아’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슬프고도 매력적인 멜로디가 진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소유의 깊고 호소력 짙은 보컬과 오반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는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소유의 목소리가 오반과도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소유는 앞서 정기고와 '썸', 매드클라운과 '착해 빠졌어', 권정열과 '어깨', 성시경과 '뻔한 이별', 백현과 '비가와' 등 다양한 듀엣곡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컬래버레이션 여신'이다. 이에 이번 협업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소유는 지난해 10월 정규 앨범 파트2 '리프레시(RE:FRESH)'와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특별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고, 드라마 ‘도깨비’, ‘구르미 그린 달빛’, ‘그녀는 예뻤다’, ‘라이프’, ‘제3의 매력’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와 오반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비가 오잖아’를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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