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11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9 관악청년축제’(사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특히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선 최초로 신설한 청년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도 구내 청년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직접 관여했다는 후문이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에선 공연과 이벤트, 부스운영 등의 다양한 형태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주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람회’ △무료 심리 상담과 검사진행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 △1인 가구 벼룩시장 △관악청년 아트마켓 등의 코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늘리기, 청년 주거 자립성 및 문화 정체성 강화 등 청년의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는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관악구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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