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멤버 LE의 부상으로 댄스를 최소화한 무대를 선보인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13일 "LE는 최근 녹음 현장에서 이동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있지만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는 소식을 공식입장으로 알렸다.
오는 15일 신곡 '미앤유(ME&YOU)'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EXID 측은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역시 동일하게 다섯 명 전원이 무대에 오르지만 댄스를 최소화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바나나컬쳐 측은 "치료 직후부터 LE와 음악 방송 활동에 대해 신중하게 의견을 나누었고 그 결과 신곡에 대한 LE의 활동 의지가 강한 만큼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해 LE의 몸 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의 활동을 결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EXID는 멤버 하니, 정화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는 15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신곡 '미앤유'는 신사동호랭이, 비벌리키즈, LE가 함께 만든 노래로 기대를 받고 있다.
▼ 다음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ID의 멤버 LE의 부상 소식과 향후 활동에 대해 전달드립니다.
EXID 멤버 LE는 최근 녹음 현장에서 이동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있지만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15일 발매되는 신곡 ‘ME&YOU’의 활동은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역시 동일하게 다섯 명 전원이 무대에 오르지만 댄스를 최소화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치료 직후부터 LE와 음악 방송 활동에 대해 신중하게 의견을 나누었고 그 결과 신곡에 대한 LE의 활동 의지가 강한 만큼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해 LE의 몸 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의 활동을 결정했습니다.
컴백을 앞두고 좋지 못한 소식을 팬 여러분께 전달해 드린 점 죄송하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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