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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호ㆍ표창원ㆍ제윤경 등 원내부대표 10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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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호ㆍ표창원ㆍ제윤경 등 원내부대표 10명 임명

입력
2019.05.12 14:44
수정
2019.05.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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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선 기준은 유능성ㆍ탕평ㆍ지역안배 

 “꽉 막힌 정국 풀고 현안 해결 할 것”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이원욱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이원욱 의원.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할 새 원내지도부 구성이 12일 완료됐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실무 협상에 나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이원욱 의원을 임명했고,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박찬대, 정춘숙 의원을 선임한바 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에 합류할 원내부대표단의 최종 명단 10명을 발표했다. 신임 부대표단은 김영호(행정안전위ㆍ서울) 의원을 포함해 맹성규(보건복지위ㆍ인천) 김정호(기획재정위ㆍ경남) 이규희(국토교통위ㆍ충청) 서삼석(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ㆍ호남) 표창원(법제사법위ㆍ경기) 고용진(정무위ㆍ서울) 제윤경(정무위ㆍ비례) 박경미(교육위ㆍ비례) 임종성(국토교통위ㆍ경기) 의원 등 10명이다.

이 수석부대표는 명단을 소개하며 “하루라도 빨리 꽉 막힌 정국을 풀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인선 원칙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의 한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고루 배치한다는 원칙이 있었다”면서 “유능성과 탕평인사를 지향하는 한편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분들을 대거 등용해 새로움을 강조했고, 내년 총선에서 전국 정당으로 발돋음한다는 목표에 따라 소외 지역 없이 지역을 고루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선이 마무리된 신임 원내대표단은 13일 상견례를 가진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한다. 이후 첫 공식회의인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단에 합류한 소감과 포부를 각각 밝힐 예정이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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