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3’가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 속에 “눈앞에서 60분이 순삭(순간 삭제)됐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첫 방송을 마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2%, 최고 3.9%를 나타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8%, 최고 3.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엔딩을 장식했던 고시원 폭발사고 이후의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일본 미술 창고에서 유명 여성 화가가 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에게 살해당하는 오프닝부터, 폭발사고 후 10개월 만에 재회하게 된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 그리고 일본에서 발생한 코드제로 사건까지.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과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보이스3’ 대서사시의 막을 올렸다.
일본에서 발생된 여행 어플 살인 사건 발생 30분 경과, 과연 강권주와 도강우는 세영을 찾아 구할 수 있을까.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었던 ‘보이스3’ 제2회, 12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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