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깜짝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 ‘해피투게더4’에서는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지인 소개로 SM 오디션을 봤는데 10년계약에 3년이상 연습생 생활이었다. 연습생 기간이 너무 길어 고사했고 그 뒤 3년 후 슈퍼주니어가 나왔다”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민우혁은 최근 근황을 전하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하게 되었고 심지어 조승우 선배님과 더블 캐스팅에 같은 역할을 내가?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처음 ‘지금 이 순간’ 노래를 시작하는데 목이 멜 정도로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고 캐스팅되고 첫 공연에 올랐을 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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