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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고준, 중간에 연기 포기한 이유?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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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고준, 중간에 연기 포기한 이유?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

입력
2019.05.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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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이 무명시절과 반전 매력을 뽐냈다. JTBC 방송캡쳐
고준이 무명시절과 반전 매력을 뽐냈다. JTBC 방송캡쳐

배우 고준이 무명생활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고준 안창환 정영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열혈사제' 때문에 시청률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은 순수한 미소를 뽐내며 "그건 핑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오늘 시청률 20% 나오겠네"라고 했다. 그러자 고준은 "못 나오면 너네 탓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고준은 “무명생활을 오래했다. 2001년도에 데뷔해 중간에 연기를 한 번 포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다. 다시 재도전 할 때는 연기를 진짜 잘하지 않으면 오디션도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6년 정도를 준비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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