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이 무명생활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고준 안창환 정영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열혈사제' 때문에 시청률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은 순수한 미소를 뽐내며 "그건 핑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은 "오늘 시청률 20% 나오겠네"라고 했다. 그러자 고준은 "못 나오면 너네 탓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고준은 “무명생활을 오래했다. 2001년도에 데뷔해 중간에 연기를 한 번 포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다. 다시 재도전 할 때는 연기를 진짜 잘하지 않으면 오디션도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6년 정도를 준비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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