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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워이지에 대표, 중국서 조사…당사 안정적 재무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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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워이지에 대표, 중국서 조사…당사 안정적 재무 상태 유지”

입력
2019.05.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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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워이지에 대표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판타지오 홈페이지 캡처
판타지오 워이지에 대표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판타지오 홈페이지 캡처

판타지오 측이 워이지에 대표의 체포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10일 오후 “당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워이지에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조사 단계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는 작년부터 전문 경영진들에 의해 경영되어 왔으며, 현재 경영상, 업무상의 공백 없이 직원들과 소속아티스트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당사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중국 다수 언론은 국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중국진청그룹(JC) 어이지에 회장이 불법 자금 조달 및 사기 스캔들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항저우 공안당국은 중국 지방정부가 농촌 현대화 건설을 위해 추진한 민관협력(PPP) 사업을 이용, 진청그룹이 불법 자금조달을 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에 워이지에 회장과 30명 이상의 고위 간부들을 체포했다.

▲이하 판타지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금일 문의 주신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워이지에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조사 단계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

판타지오는 작년부터 전문 경영진들에 의해 경영되어 왔으며, 현재 경영상, 업무상의 공백 없이 직원들과 소속아티스트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또한 당사는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판타지오의 경영진은 판타지오, 판타지오뮤직의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판타지오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해 추측 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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