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보라와 보이그룹 빅스타, 유앤비 멤버 필독이 결별했다.
보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라가 필독과 결별한 게 맞다. 결별 시기나 사유는 개인 사생활이라 물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보라와 필독이 올해 초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6월 공개열애를 시작한지 1년 반 만이다.
지난 2017년 6월 보라와 필독은 양측 소속사를 통해 "6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Mnet 댄스 예능 '힛더스테이지'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라와 필독은 각자 왕성한 작품 및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 조용히 열애를 이어왔으나,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라는 지난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팀 해체 이후 후크로 이적해 드라마 '화유기', '신의 퀴즈', 영화 '썬키스 패밀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했고, KBS2 '더유닛'에 출연해 최종 데뷔조 유앤비로도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일말의 순정' 등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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