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우진이 워너원 하성운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용재 PD를 비롯해 정찬성, 현우, 엄현경,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참석했다.
앞서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AB6IX 박우진은 자신보다 일찍 정글을 경험했던 옹성우와 하성운에게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성운이 형 같은 경우는 통화를 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하냐고 했는데 캐리어에 있는 것 다 빼고 자신감 하나만 들고 가면 된다더라”고 답했다.
구구단 미나 역시 같은 팀 멤버 세정으로부터 조언을 받았음을 밝혔다. 미나는 “저희 멤버 세정 언니도 한 번 다녀왔었는데 언니가 제가 물품을 사러 갔을 때 ‘열매를 딸 때 편리하게 그물 망도 챙겨가고 하라’고 조언해줬는데 막상 정글에 가니 열매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나는 “다녀오고 나면 스쿠버다이빙을 취미로 삼을 정도로 재미있을 거라고 했는데 바다도 마지막에 한 번 구경했다. 사실 세정언니한테 들은 게 많은데 현장에 가니까 생각이 안 나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인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밀림인 태국의 ‘맹그로브 밀림’에서의 생존기를 그린다. 전반전 ‘로스트 정글’에서는 ‘맹그로브 밀림을 탈출하라’를 미션으로 생존에 나서며, 후반전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태국의 바다에서 생존에 나설 예정이다.
‘병만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박호산, 박정철, 현우, 엄현경, 정찬성,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가 전반전에,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후반전에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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