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우수권역 2년 연속 선정

대구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평가에서 선비이야기여행이 우수권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차년도 사업 평가에서도 대구・영주・안동・문경(3권역)을 포함하는 선비이야기여행이 우수 권역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유사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지닌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해당 권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부터 안동 영주 문경과 함께 ‘선비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비이야기 여행은 대구경북의 독특한 관공 콘텐츠를 활용해 배움과 재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education + entertainment)’ 관광 상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명소를 활용한 관광 브랜드이다.
시는 국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대구경북연구원과 기초지자체, 문체부와의 협의를 거쳐 관광자원 부각과 정비, 개선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년 연속 우수권역으로 선정된 것은 선비이야기 여행권이 가진 자원의 우수성과 광역 및 기초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명품 관광코스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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