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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16일 만기 전역 “2PM이자 배우로 전 세계서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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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16일 만기 전역 “2PM이자 배우로 전 세계서 활동할 것”

입력
2019.05.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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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오는 16일 전역 인사를 전한다. 51k 제공
옥택연이 오는 16일 전역 인사를 전한다. 51k 제공

보이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오는 16일 만기 전역한다.

옥택연 소속사 51k는 10일 "지난해 여름 51k의 새 식구가 된 옥택연이 오는 16일, 2017년 9월 4일부터 시작된 약 20개월 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의 공지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옥택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간단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51k는 "옥택연을 대신해 그간 기다려 주신 팬 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51k 역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입대한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난달에는 모범병사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영화 '결혼전야', '시간 위의 집',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참 좋은 시절', '어셈블리',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인상적인 연기력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옥택연은 51k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시에도 51k 측은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옥택연이 지닌 재능과 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배우 활동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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