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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에릭남, 부모님한테 제일 큰 일탈? “한국에 와서 가수 도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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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에릭남, 부모님한테 제일 큰 일탈? “한국에 와서 가수 도전한 것”

입력
2019.05.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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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바른남 이미지로 등극했다. 에릭남 SNS
에릭남이 바른남 이미지로 등극했다. 에릭남 SNS

가수 에릭남이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남은 “가요광장은 처음이다. 너무 반갑다”라고 청취자들에게 먼저 인사했다.

DJ 이수지는 에릭남에게 생애 최고의 일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에릭남은 “한국 와서 가수 도전한 게 부모님한테는 큰 충격 이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수지는 “좋은 일탈”이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에릭남은 “1년만의 컴백이다. '런어웨이(Runaway)'는 청량하고 시원한 곡이다. 여름에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보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자신의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미국 드라마 보면 남자친구가 창문에 돌 던지면서 여자한테 나오라는 장면처럼 둘이 도망가는 걸 생각하면서 썼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릭남이 출연한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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