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의 거인’ 노라조가 그 어떤 무대보다 한층 더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tvN '300 엑스투'에서는 개성파 뮤지션 노라조가 나와 떼창러들과 함께 역대급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노라조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꾸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00 떼창러들은 초등학생, 친구들, 연인은 물론 시부모님부터 조카까지 10명 넘게 3대가 나선 가족, 관광버스 타고 단체로 올라오는 60~70대 등으로 다양해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임을 다시한번 입증해 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붐과 인터뷰를 가진 노라조는 “이제 준비가 다 됐다. 무대를 찢어 놓고 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들은 오프닝 무대로 선사하는 인기곡 ‘사이다’를 통해 독창적이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전국민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열기 가득한 무대를 마친 노라조는 드디어 가려져 있던 방청석이 공개되는 순간 떼창러들 전원이 다양한 사이다 헤어 밴드를 착용한 채 함성을 지르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러한 광경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두번째 주인공의 뮤지션이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트와이스 바로 다음으로 하니 비교가 되지 않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위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떼창러들 중에는 노라조의 열혈 팬인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은 “노라조는 음악적인 면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낸 존경하는 분”이라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고, 걸그룹 네이처, 드림노트, 핑크판타지도 떼창러로 나서 방청석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었다.
또 제2의 노라조를 꿈꾸는 B급 감성 가득한 싱어송라이터도 자리해 본인의 노래 ‘꽃게’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장내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드디어 ‘슈퍼맨’ 곡으로 떼창러들과 하나가 될 준비를 마친 노라조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뛰어넘는 무엇인가 해 드려야겠다”며 “같이 목소리내서 편하고 신나게 가족처럼 서로 보듬어 주면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떼창러들을 열렬히 독려했다.
한편, tvN '300 엑스투' 연출을 맡은 권성욱 피디는 “노라조는 ‘흥’과 ‘재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이었고, 300 엑스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었던 ‘떼창을 함께 부르고 싶은 워너비 뮤지션50’ 투표에서도 많은 득표수를 얻어 Top10안에 포함돼 있었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이어 “첫 회 트와이스 편은 남성팬 위주의 파워 넘치는 군부대 떼창이었다면, 노라조 편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연령대가 조화를 이루는 전국민 떼창이 될 것”이라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예능적인 재미와 제대로 된 ‘흥’을 느낄 수 있는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시청포인트를 밝혔다.
tvN 예능 '300 엑스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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