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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버닝썬’ 루머 유포자 33명 고소… “선처∙합의 NO”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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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버닝썬’ 루머 유포자 33명 고소… “선처∙합의 NO” [공식]

입력
2019.05.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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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버닝썬 악성루머 유포자 33명을 고소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효주가 버닝썬 악성루머 유포자 33명을 고소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효주가 버닝썬과 관련한 악성 루머 유포자 및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10일 한효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한효주의 버닝썬 관련 악성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입장문에서 한효주 측은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 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힌 한효주 측은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버닝썬과 관련한 악성 루머나 비방글에 강경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최근 한효주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에 관련된 여배우로 지목되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다음은 한효주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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