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X이상엽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7월 5일 첫방 확정 [공식]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된다. 각 소속사 제공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오는 7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은 10일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오는 7월 5일 11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채널A가 신설하는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열게 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도발적인 러브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 감각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 소설과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국내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이후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네 주연의 합류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배우의 연기력과 유소정 작가의 섬세한 필력, 김정민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이 만나 완성될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방송 날짜를 확정 짓고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맨스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