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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성 “北 발사체, 日 안보에 즉각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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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성 “北 발사체, 日 안보에 즉각 영향 없어”

입력
2019.05.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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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보도한 사진에 등장한 무기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보도한 사진에 등장한 무기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9일 북한의 불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일본의 안전보장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장관은 이날 오후 취재진과 만나 “일본의 영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이 날아왔다고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일본의 안전보장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미국, 한국과 연계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면서 경계와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방위성은 이와야 장관의 주재 하에 관계 간부 회의를 열고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쏜 발사체가 여러 개란 정보도 있다”고도 전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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