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공개된 서울 성북동의 성락원. 코리아타임스 자료사진

Secret garden in Seongbuk-dong opens gates

성북동의 숨겨진 정원, 대중에 공개

Seongnagwon, a quiet garden and former royal villa in Seongbuk-dong, northern Seoul, opened its gates to the public, Tuesday.

서울 성북동에 있는 조용한 정원이자 옛 왕실의 별장인 성락원이 지난 화요일 대중에게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The opening is temporary ― until June 11 ― and available only to those who book a paid tour with Korea Furniture Museum.

성락원의 일반 공개는 6월 11일까지로 일시적이며, 한국가구박물관에 유료관람을 사전 예약한 사람만 이용이 가능하다.

Seongnagwon means "enjoy nature outside of the castle." Emperor Gojong's fifth son, Yi Gang (1877~1955), used it as a royal villa during the late Joseon Kingdom (1392~1910).

성락원의 명칭에는 ‘성밖의 자연을 즐겨라’는 뜻이 담겨있다. 고종의 5남 이강(1877~1955)은 조선(1392~1910) 후기에 성락원을 왕실의 별장으로 이용했다.

The garden is now privately owned by descendants of a high-ranking Joseon official who used the garden as his summer villa before Yi. They also run the nearby furniture museum.

성락원은 현재 이강이 사용하기 전 이 정원을 자신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던 조선 고위 관리의 후손들이 개인 소유로 갖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성락원 근처에 가구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The garden, a lush pocket of green inside a residential enclave for the rich at the foothills of Mount Bukhan, was mostly closed off from the public until now. In its seclusion, it survived the rapid redevelopment of the surrounding city, remaining one of the few places in Seoul where one can see traditional Korean landscaping.

북한산 기슭의 부자들을 위한 주택가 내부의 이 녹음이 우거진 이 정원은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은둔하면서, 성락원은 도시의 급속한 재개발에서 살아남았고, 서울에서 전통적인 한국 조경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들 중 하나로 남았다.

"It's a good example of how manmade components do not surpass nature in traditional Korean gardens," Park Joong-sun, a board member at the museum, told reporters during a press tour on Tuesday.

박중선 한국가구박물관 이사는 지난 화요일 "성락원은 인공이 자연을 넘지 않는 한국 전통 정원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는 좋은 예"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Guided tours take place every Monday, Tuesday and Saturday, with English tours starting at 2:30 p.m. and 4 p.m. The tour plus admission costs 10,000 won ($8.75). Reservations and inquiries can be made at info.kofum@gmail.com.

전문 가이드의 설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토요일에 있으며 영어 설명은 오후 2시 30분과 4시에 있다. 입장료와 가이드 비용을 합쳐 1만원이며, 사전 예약과 문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www.koreatimes.co.kr/weekly.htm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