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악역연기에 대한 고충을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박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 로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엽은 출연했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말했다.
청취자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같은 사람이 맞는지,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엽은 “실제로는 부드러운 남자다. 현장에서 악연연기는 아무도 나를 보고 웃어주지 않아서 엄청나게 외롭다”고 답했다.
앞서 이상엽은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완벽하게 악역을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상엽은 오는 14일까지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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