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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봄과 여름 사이 17일 완전체 컴백…12글자 제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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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봄과 여름 사이 17일 완전체 컴백…12글자 제목 공개

입력
2019.05.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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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가 5월에 어울리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비치가 5월에 어울리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듀오 다비치가 청량한 분위기로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예고했다.

다비치는 오는 17일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선보인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이후 10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작이다.

이를 알리는 첫 콘셉트 티저가 9일 정오 베일을 벗었다. 다정히 서로에게 기댄 채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이해리와 강민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인스트 음악을 배경으로 컴백 일자와 신곡 제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근 이해리와 강민경이 각자의 SNS를 통해 전한 컴백 소식의 정체이기도 하다. 강민경이 'ㄴㅇㄱㅁㅎㄷㄴㅁㅈㅁㅁㅇ'으로 올린 신곡의 초성을 딴 해시태그의 정답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이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그간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두사랑', '사랑과 전쟁',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너 없는 시간들' 등 발표한 많은 곡을 통해 히트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를 섭렵하고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 다비치는 올해도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과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OST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비치는 오는 17일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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