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관’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몰 내 카테고리 전문관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로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큰 2030대 ‘엄지족’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관’을 신설했다. 고객 수요에 맞춰 화장품 브랜드의 종류를 확대하고, 특정 카테고리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관에는 화장품 브랜드 ‘맥’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랩시리즈’ ‘달팡’ ‘오리진스’ 등 총 8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500여개 제품들이 모여있다. 스킨케어와 색조뿐만 아니라 헤어, 남성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도입했다. 올 연말까지 프리미엄관 입점 상품 수를 2,00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장 큰 차별점은 인기 상품 및 상품기획자 추천 상품, 시즌 화보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브랜드별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한눈에 쉽게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리브영은 ‘더모코스메틱’ ‘다이어트&헬스’ ‘향수&디퓨저’ ‘맘&베이비’ 등의 온라인 전문관을 통해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고객의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채널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가겠다는 얘기다.
올리브영은 프리미엄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프리미엄관’ 제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다. 12일까지는 '프리미엄관' 인기 제품을 엄선해 매일 '오늘의 특가' 행사를 펼친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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