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인영 “민생 살릴 수 있다면 야당이 주도해도 좋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인영 “민생 살릴 수 있다면 야당이 주도해도 좋다”

입력
2019.05.09 10:14
0 0

 “품격 있는 정치 위해 막말 정치 안 하겠다” 

 “나경원과 국회 정상화 허심탄회 대화할 것”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한국당 입장을 경청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오늘 오후 나경원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이 원내대표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로, ‘국회 정상화’를 취임 첫 메시지로 꼽았다. 이를 위해 거듭 나 원내대표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선 야당이 주도하는 것도 좋다”며 “(민생을 위해) 절박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정당간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멋진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부터 낙인 찍고 막말하는 정치를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 품격 있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회 보이콧으로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을 향해 “국회가 할 일이 태산인데, 장외투쟁은 투쟁이 아니라 투정”이라며 “투정은 어릴 때 하는 건데, 제발 철 좀 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