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입대한다.
손동운은 9일 의무경찰로 현역 입대한다. 이날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경찰 학교에 입학해 교육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손동운의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동운은 편지에서 "지금까지의 추억으로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다시 만날 날이 금방 오겠지요"라고 인사했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8월 윤두준, 올해 2월 양요섭, 4월 이기광이 각각 입대했고, 이 중 양요섭과 이기광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다.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손동운은 다양한 활동에서 실력과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달에는 솔로앨범 '더 오케스트라(The Orchestra)'를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손동운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겨울이다. 소속사 측은 "손동운이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금처럼 또 웃으며 제대하는 그날까지 진심어린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