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에덴’으로 컴백한다.
아이즈는 오는 23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9일 "현재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일본 콘서트를 마친 후 막바지 컴백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알렸다.
이번 싱글을 통해 아이즈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ANGEL)’ 이후 1년 만에 컴백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덴(EDEN)'과 수록곡 '안녕(Hello)'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이즈의 색이 담긴 2곡이 담길 예정이다.
앨범명 '리아이즈(RE:IZ)'는 '다시 시작하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밴드였다면 이제 20대 젊은 열정과 정통 밴드로서 실력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가 녹아 있다.
'에덴'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정통 밴드의 색깔을 드러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기쁨, 낙원' 자체를 의미하는 제목 그대로 현대사회에 지쳐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빛이 되길 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이를 아이즈 만의 에너지로 신나고 경쾌하게 풀어냈다.
아이즈가 미니앨범 2집 '엔젤'을 통해 성장했다면 이번 싱글 '에덴'으로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전망이다. 그 분기점이 될 아이즈의 데뷔 첫 싱글 ‘에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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