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희가 ‘마이웨이’에 출연 해 근황을 알린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은희는 1971년 혼성 듀엣 그룹 ‘라나 에 로스포’의 1대 여성 보컬로 데뷔, 아름다운 통기타 연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 받았다.
이어 그는 첫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 대표가 손을 맞잡고 부른 ‘사랑해’ 부터 ‘꽃반지 끼고’, ‘꿈길’, ‘등대지기’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한국 여성 포크사의 포문을 연 1세대 여성 포크 가수다.
은희는 1975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며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하며 45년 만의 컴백 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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