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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에 구속영장 청구…내일(9일)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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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에 구속영장 청구…내일(9일) 심사

입력
2019.05.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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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종훈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최종훈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제공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종훈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씨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회사원 권모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강원 홍천 등에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은 지난 달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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