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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니굿즈’ 나온다… 문 대통령 미니어처 들어간 ‘스노볼’ 사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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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니굿즈’ 나온다… 문 대통령 미니어처 들어간 ‘스노볼’ 사전 공개

입력
2019.05.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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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7일 인스타 생방송 통해 스노볼 실물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을 출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을 출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을 선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스노볼 실물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자체 기획하고 외부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스노볼은 10㎝와 8㎝ 크기의 두 종류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각각 3만원과 4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수량은 큰 사이즈 1,000개, 작은 사이즈 2,000개 등 총 3,000개만 한정 제작된다.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원들에게만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9일 이해찬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노볼 실물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스노볼은 투명한 구(球)형 유리 안에 다양한 형태의 미니어처를 넣은 것을 말한다. 스노볼을 흔들면 구 안에 있는 작은 입자들이 눈이 내리는 형태로 떨어져 내린다.

이 스노볼은 민주당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니굿즈’다. ‘이니굿즈’란 문 대통령 이름에서 딴 별명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를 합쳐 부르는 말로,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민주당은 당원들 반응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품을 추가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간 출시된 ‘이니굿즈’가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이 스노볼도 빨리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8월 17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된 기념우표는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대통령 친필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 ‘이니 시계’도 이를 구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열풍이 일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 시계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이 쓰여 있고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 시계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이 쓰여 있고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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