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윤서빈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8일 오전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프로듀스X101')에도 하차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JYP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 중이었다. 1회에서부터 윤서빈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 첫 방송 이후 온라인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서빈의 과거 학창시절을 폭로하는 게시글이 확산됐고, 이와 함께 윤서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미성년자임에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사진이 퍼져 논란을 빚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JYP와 '프로듀스X101' 측은 지난 6일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으나, 사흘 만에 계약 해지 및 프로그램 하차라는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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