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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칭찬 인색한 박하선, 이번엔 ‘엄지 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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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칭찬 인색한 박하선, 이번엔 ‘엄지 척’” (인터뷰)

입력
2019.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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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 대해 언급했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 대해 언급했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의 모니터링 후기를 밝혔다.

류수영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MBC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 촬영 기간 중 아내 박하선의 내조가 있었냐는 질문에 “엄청났다. 난리 난다”고 즉각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아내는 늘 잘해준다. 이번에도 아내가 촬영 기간에 몸에 좋은 영양제도 챙겨주고 제가 몸이 좋지 않은 곳이 있으면 약도 주문해주곤 했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하지만 결혼 생활은 상대에게 무언가를 받으려 하기보다 하나라도 더 주려고 해야 한다”는 100점짜리 남편다운 대답을 덧붙였다.

자신의 작품을 마친 뒤 아내 박하선이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류수영은 “앞으로 아내를 위해 맛있는 밥을 준비하며 내조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의처증 때문에 아내에게 무섭게 집착하는 남편 강인욱 역을 맡아 역대급 악역을 그려낸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의 모니터링 후기에 대한 질문에는 “1, 2회 보고 나서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라 되게 좋다고 하시더라’”며 “초반에는 영화 같은 강한 장면이 많이 나오다 보니 ‘되게 잘한다’며 ‘엄지 척’을 해 주더라”고 말했다.

“아내가 평소에 칭찬을 굉장히 안 해주고 요리를 해 줘도 맛없으면 안 먹는 사람인데, 이번 작품에선 칭찬을 해 주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 류수영은 “그렇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제가 무섭게만 나오니까 아내가 보기 무서워하는 건 사실이었다”라며 내심 아쉬운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류수영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그리며 호평을 자아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 달 27일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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