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탑 듀오 그룹상을 수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랩 몬스터는 "3년 연속 수상을 했다.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라고 인터뷰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 그룹' 부분에서도 수상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대해 "그 해에 활동한 그룹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성과를 거둔 그룹에게 주는 상"이라며 "미국의 빌보드가 BTS의 존재를 인정하고 도장을 찍어준 셈”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것은 오직 우리와 작은 것들을 함께 나눈 아미들의 힘이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팬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인터뷰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후 대기실에서 "본상이라는 게 정말 말이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팬분들이 자랑스럽고 너무 행복하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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