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이 '라디오스타' MC로 출연하지 않는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 관계자는 7일 본지에 "규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최종 고사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차태현 하차 이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규현이 입대 전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했던 만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규현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규현은 이 자리를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이날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다. 소집해제 전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만큼 규현이 본격적으로 보여줄 다방면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규현은 솔로 가수로서도 이달에만 팬미팅을 개최하고 '서울 재즈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 짓는 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막내 규현의 소집해제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이를 기념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SNS에 규현의 소집해제 축하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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