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안정공급기반 구축지원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로컬푸드 안정공급기반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안정공급기반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요 소비처와 직거래 공급 확대를 위한 농가 조직화, 품질 안전관리 등의 공급기반을 구축해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공모사업에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 동안 추진해온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친환경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 이용을 연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의 성과가 이번 선정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aT로부터 필요 사업비 3,000만 원(국비 100% 보조)을 지원받는다.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농가 조직화 및 로컬푸드 협의체 구성 등에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실행기관을 선정해 11월 말까지 로컬푸드 인증체계 기본계획 수립과 농가 조직화·협의체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공급 기반 마련과 중소농, 고령농 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원 유통특작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민들이 소비하는 로컬푸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급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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