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올해 새로운 컬렉션인 ‘로마 아모르(ROMA AMOR)’를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8일부터 21일까지 에비뉴엘 본점 1층 펜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로마 아모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이다. 형광색 컬러와 스트리트 룩의 느낌을 더해 기존 펜디 컬렉션과는 확연히 다른, 젊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이라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프렙(PREF)이 펜디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만들어 완성한 컬렉션이다.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처음 선보인 뒤 이달 중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한 것은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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