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통산 8승을 따낸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세계 랭킹 9위로 올라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에서 끝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김세영은 세계 랭킹이 15위에서 9위로 6개단 뛰어오르면서 지난해 10월 10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4월 초부터 한 달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이민지(23ㆍ호주), 박성현(26ㆍ솔레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순으로 상위권을 이뤘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LPGA 투어 신인 이정은(23ㆍ대방건설)은 20위에서 17위로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소연(27)은 148위에서 38계단이 오른 110위가 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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