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 멤버 혁이 4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혁은 7일 빅스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발매를 알리는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신곡 발매일이 나흘 뒤인 오는 11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포일러 이미지는 혁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마치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분위기 안에 혁이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모습, 곡 작업에 몰입하는 뒷모습, 카메라를 향해 브이 모양을 그리는 모습 등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미지와 함께 "스프링(SPRING), 스포일러(SPOILER), 이프 온리(If Only)" 등의 해시태그가 게재됐다. 또한 앞선 솔로곡 '보이 위드 어 스타'의 "머나먼 길을 건너서"라는 가사 구절과 함께 "햇살보다 눈부신 너와"라는 설레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올해 1월 혁은 자작곡이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음원으로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공개했다. 4개월 만에 혁이 또 하나의 솔로곡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빅스 혁이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예고했다.
한편 혁은 하반기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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