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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지오 임옥순 회장,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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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지오 임옥순 회장,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영예’

입력
2019.05.06 11:24
수정
2019.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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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고 있는 나르지오 임옥순(오른쪽) 회장
수상하고 있는 나르지오 임옥순(오른쪽) 회장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했다.

임회장은 평소 틈날 때마다 양로원 고아원 장애재활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따뜻하게 보살피고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외된 실버세대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부산청춘대학과 (사)국민노후복지문화회(회장 백명기)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임 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 대한민국 참봉사인 올해의 인물 부문은 이진복ㆍ장제원ㆍ윤준호 국회의원이, 지방자치 부문은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수상하는 등 총 8개 개인부문에서 34명이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은 ‘부산청춘대학’이 차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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