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했다.
임회장은 평소 틈날 때마다 양로원 고아원 장애재활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따뜻하게 보살피고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외된 실버세대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부산청춘대학과 (사)국민노후복지문화회(회장 백명기)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임 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 대한민국 참봉사인 올해의 인물 부문은 이진복ㆍ장제원ㆍ윤준호 국회의원이, 지방자치 부문은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수상하는 등 총 8개 개인부문에서 34명이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은 ‘부산청춘대학’이 차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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