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효섭이 외모와 다른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배우 박보영과 안효섭이 출연했다.
이날 안효섭은 남다른 훈남 매력으로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관심 받기를 좋아하지 않는 수줍음 많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받아쓰기를 앞두고 "내가 귀가 좀 안 좋다"며 걱정했다. 이에 박보영은 "진짜로 내 말도 잘 못 듣는다. 현장에서 '네?' 이거 진짜 많이 한다.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응수했다.
안효섭은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속에서 리더로 선출됐다. 멤버들은 '안리더'를 외치며 안효섭에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선택하라고 해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서 안효섭의 선택으로 인해 문제 맞히기에 실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는 의견을 낼 수 있지만 그렇게 무책임하게 선택할 줄 몰랐다"고 장난쳤고 안효섭은 고개를 숙이며 "저한테 시키지 마세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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