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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두드리는 '링컨 노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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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두드리는 '링컨 노틸러스'

입력
2019.05.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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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링컨 노틸러스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링컨은 최근 네이밍 시스템을 새롭게 조율하고 있다. 과거 MKS, MKZ 등 'MK' 등으로 이어지던 방식을 버리고 각 차량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고유 명사'로 그 이름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미 내비게이터, 애비에이터 등과 같은 중량급 SUV들은 물론이고 현재 생산, 판매 중인 차량들이 순서대로 새로운 디자인, 혹은 상품성 변경 그리고 풀체인지 등을 통해 새로운 이름 및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고, 또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롭게 데뷔한 노틸러스

2018년 링컨은 새로운 SUV, 노틸러스를 공개했다. 노틸러스는 준대형 SUV라 할 수 있는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링컨의 최신 디자인 기조 및 한층 개선된 패키징을 앞세운 차량이다.

SUV에 대한 시장의 관심, 특히 프리미엄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2019년 4월,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노틸러스'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당당한 링컨 노틸러스

4.8m에 이르는 긴 전장과 한층 볼륨감이 돋보이는 체격을 갖춘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반영하여 더욱 대담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스플릿 윙 이후, 차분하고 균형감을 강조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이어 받으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바디킷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대거 끌어 올렸다.

노틸러스는 완전한 신 모델이 아닌 이미 기존에 판매되었던 MKX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 임에도 전면은 물론이고 후면 디자인 또한 더욱 세련되고 깔끔하게 다듬어져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링컨 고유의 감성을 담다

링컨 노틸러스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MKX와 큰 차이가 없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시아를 조합했다. 그리고 링컨 특유의 버튼 방식의 기어 셀렉터는 여전히 유효하다.

계기판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깔끔한 구성과 내비게이션, 오디오, 블루투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지원하여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당당한 체격에서 드러나는 여유를 갖춰 패밀리 SUV의 가치를 높였다.

한편 링컨 노틸러스에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링컨 코-파일럿360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다.

강력한 노틸러스의 심장

노틸러스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245마력을 내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과 최고 출력 335마력에 이르는 V6 2.7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며 각각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전륜 및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계약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노틸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5년/10만km 보증 및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교환, 1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스마트 리페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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