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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녹두꽃’ 시청률 하드캐리…흥미진진한 전개로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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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녹두꽃’ 시청률 하드캐리…흥미진진한 전개로 ‘동시간대 1위’

입력
2019.05.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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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녹두꽃’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SBS 금토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 조정석이 최무성을 찾아갈 결심을 했고, 윤시윤은 총을 잡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녹두꽃’ 7, 8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1%(전국 6.8%)와 9.4%(전국 8.1%)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82%까지 치솟았다.

덕분에 드라마는 각각 5.7%(전국 5.9%)와 6.3%(전국 6.5%)의 MBC ‘이몽’을 이긴 것을 비롯해 KBS의 보도와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프로그램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자리에 올랐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녹두꽃’은 각각 2.8%와 3.6%를 기록, 당시 1.2%와 1.3%에 그친 MBC ‘이몽’을 비롯해 역시 전체 방송중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드라마는 여전히 젊은 시청층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날 방송분은 백이강(조정석)이 아버지 백가(박혁권)를 향해 이방을 하지 않겠다며 말대꾸를 하다가 뺨을 맞고는 유월(서영희)과 따로 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이강은 동학에 참여했던 백성을 심문하던 걸 보다가 유월을 언급되자 그만 사색이 되고 말았다. 이어 그 백성을 다시 찾아갔던 그는 그만 숨이 끊겨져 있자 놀랐고, 그러다 순식간에 자신을 덮친 철두(김도연)와 옥신각신 하다가 그를 칼로 찌르고는 자리를 떴다.

한편,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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