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고준희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4일 “고준희 씨를 상대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2명(아이디 기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소문으로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며 “향후에도 온라인을 모니터링해 민·형사상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가 속한 메신저 단체 채팅방 대화에서 언급된 ‘뉴욕에 간 여배우’라는 소문에 휘말렸다. 이후 새 드라마 출연을 포기하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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