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측은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유가 한부모 및 조손가정아동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행보에 대해 어린이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남몰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아이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산불피해아동 지원금 1억원을 후원했고, 현재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6억 2천여만 원을 아동들에게 후원했다.
한편 아이유는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 '삐삐'를 발표했고, 지난달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했으며, 하반기에는 여진구와 함께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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